테라리아 분석 2

[게임분석 - 테라리아(3)] 전염지대

테라리아를 플레이하다 보면 다양한 지형들을 만날 수 있다.위의 두 지형은 사악한 지형인 오염 지대와 진홍 지대로 월드를 처음 생성할 때 두 지형 중 선택한 지형이 같이 생성된다. 또한 하드모드 돌입 이후엔 신성지대라는 새로운 지형이 나타난다. 오늘은 이 전염지대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전염지대의 역할 전염지대는 비교적 강한 몬스터를 등장시켜, 게임의 난이도를 조정한다. 월드 중간에 껴있는 전염지대에 의해 초반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탐험하고, 많은 아이템을 획득하는 것의 난이도와 위험도를 올린다. 또한 전염지대에서만 획득이 가능한 아이템과 자원이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위험을 감수하고 탐험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 하기도 한다. 또한 전염지대는 시간에 따라 확장되기 때문에, 이를 관리하지 않을 경우 점점 위협적..

게임 분석 2024.11.19

[게임분석 - 테라리아(2)] 진행 시스템

지난 글에서 테라리아의 아쉬운 점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분석을 하는 중에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점을 어필했다.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이유중 하나인 테라리아의 진행 방식에 대해 알아보겠다.무엇을 추구했는가? 테라리아는 선형적인 플레이 방식으로 설계되지 않아 플레이어의 목표 설정에 자유를 주고 그 과정인 성장또한 자유로움에 중점을 둔 진행 시스템을 선택했다. 이는 샌드박스 게임이라는 특징을 잘 살려낸 것으로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스스로 탐험하고 개척해 나가며 게임을 풀어나간다. 이런 설계를 보아 테라리아는 각 플레이어에게 서로 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고 각자 스타일에 맞는 진행이 가능한 자유로움을 추구했다고 보인다. 보스를 통한 비선형 진행 테라리아에는 다양한 보스들이 존재하고, 게임의 주요 목표중 하나가 ..

게임 분석 2024.11.18